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1.15 10:59
수어통역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수어통역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지난 12일 수어통역센터 및 농아인힐링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해 신동진 경기도농아인협회장과 전국의 각 지역 농아인협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청계종합복지센터 4층으로 확장 이전한 의왕시수어통역센터는 약 312㎡(95평) 규모로 휴게 및 교육 공간, 상담실 등 다양한 공간과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시는 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전 수어통역센터가 협소한 탓에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농아인힐링쉼터까지 새롭게 조성돼 농아인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장애 특성으로 일반 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컸던 장애인들이 교육과 정보공유,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총 3개소의 장애인 힐링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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