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15 18:51

서예가 백연 선생의 신년화두 대붓 퍼포먼스로 힘찬 출발

15일 용상동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서예가 백연 박문환 선생이 안동시 신년화두인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을 휘호하는 대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안동시)
15일 용상동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서예가 백연 박문환 선생이 안동시 신년화두인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을 휘호하는 대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안동시가 지역 주민과 함께 시정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청룡의 해 갑진년 첫 읍면동 방문에 나선다.

24개 읍면동 중 올해 순회의 첫 방문지는 청룡이 승천한 전설이 깃든 용상동(龍上洞)이며, 그 지명 또한 전설에서 유래한 이 곳에서 첫 출발을 기념하고자 15일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서는 대붓 퍼포먼스와 용 그림 퍼포먼스로 힘찬 출발의 의미를 더했다. 서예가 백연 박문환 선생은 안동시 신년화두인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을 휘호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권기창 시장은 주민의 삶을 직접 눈으로 살피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겠다는 의미를 담아 용의 눈과 귀를 채우는 '화룡점정(畵龍點睛)'에 나서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졌다.

출정식을 시작으로 이번 읍면동 순회는 지역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펴보고 최대한 많은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3주간 추진한다.

권 시장은 "지역구 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이‧통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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