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1.16 17:16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성 예정지 조감도.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성 예정지 조감도.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소하문화공원은 소하동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 일원에 면적 8만2889㎡ 규모의 자연체험 및 야외생태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소하문화공원 개발제한구역 사전심사 통과로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등 조성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소하문화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에게 휴식, 교육, 체험 장소 제공은 물론 광명동굴 동측 출입구 개방과 맞물려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는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2020년 2월부터 경기도에 소하문화공원 관련 협의자료를 제출하고 4년간 국토교통부 사전심사 2회, 사전협의 5회, 경기도 사전협의 13회를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최종 통과 안에 따르면 소하문화공원에는 숲속캠핑장(24면), 야외무대, 에코멀티센터(교육실, 체험실 등), 주차장(73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친환경 시설을 우선 반영하고 일부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시설은 환경 저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한시라도 빨리 쾌적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결정, 공원조성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사업시행 등 행정절차 이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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