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1.17 10:40

2015년부터 이웃 나눔 동참…10년간 총 14억1000만원 기부

양성일(가운데) KCC 중앙연구소 상무가 이상일(왼쪽) 용인시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서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양성일(가운데) KCC 중앙연구소 상무가 이상일(왼쪽) 용인시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서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KCC 중앙연구소가 지난 16일 용인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KCC 중앙연구소 양성일 상무와 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과 함께 이상일 용인시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양성일 KCC 상무는 "이웃을 위한 나눔은 줄여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난 2015년부터 이웃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눈부신 발전과 성과를 거두면서 주변 지자체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용인시와 어려운 난제를 풀기 위해서라면 직접 행동에 나서는 이상일 시장의 행보를 응원한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나눔에 동참한 KCC 중앙연구소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을 준 KCC 중앙연구소의 선행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해 따뜻한 손길을 건넨 용인특례시와 KCC 중앙연구소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KCC 중앙연구소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 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누적된 성금은 14억1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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