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1.17 11:10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Ⅱ'가 2023년 3월9일 발대식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Ⅱ'가 2023년 3월9일 발대식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가 의원연구단체를 조직해 시정 운영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중 하나인 '의정혁신연구회Ⅱ'는 지방의회 권한 확보와 자치분권 강화 방안 연구해 용인특례시의회의 위상을 높이고자 결성된 조직이다.

'의정혁신연구회Ⅱ'는 기주옥(대표), 김길수(간사), 강영웅, 김상수, 김영식, 김운봉, 박은선, 이창식 의원 등 8명이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23년 6월에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사례분석과 시사점'에 대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연세대 산학협력단 고상두 교수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과 시의회 의원들은 지방의회의 자치입법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용인특례시에 맞는 정책 방향을 살펴봤다. 2023년 9월에는 최종보고회를 열어 연구진들이 자치분권이 발달한 국내외 선진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의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용인특례시의회가 나가야 할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2023년 7월에는 대구광역시 방문을 통한 의정 교류 및 스마트도시 분야 우수 사례 수집 등을 위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대구광역시의회와 대구광역시청, 달서구의회 등 대구광역시 주요 공공기관을 방문해 행정구역 확대로 달라진 대구의 시정 운영 방향을 살피고, 용인특례시의 지역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대구스마트도시지원센터를 방문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대구시의 스마트도시 운영 방향 전반을 살폈다.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Ⅱ' 대표를 맡고 있는 기주옥 의원은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책사업 등을 연계해 특례시의 권한을 늘려나가는 등 자치입법 확대에 도움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