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1.17 14:58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24년도 제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24년도 제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대한 해촉건의안을 재가했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유진·옥시찬 방심위원에 대한 해촉건의안을 재가했다.

앞서 방심위는 지난 12일 형법상 폭행 및 모욕죄, 심의업무 방해 및 성실의무 위반, 방심위의 권위와 품격 신뢰성 훼손, 비밀유지의무위반 등을 들어 두 방심위원에 대한 해촉안을 의결한 바 있다.

옥 위원은 지난 9일 방심위 방송심의 소위 정기회의 중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 보도 등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서류를 집어 던지고 욕설을 하며 회의장을 퇴장했다. 

김 위원은 지난 3일 옥 위원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심위 정기회의 의결 사항 일부를 언론에 알렸는데, 비밀유지의무를 위반했다며 해촉 건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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