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17 17:39

행복재단 등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방문 입법지원활동 추진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이 행복재단 정책연구부 연구원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이 행복재단 정책연구부 연구원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가 행정보건복지분야의 의정활동 지원 전문화를 통한 의회 정책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경북도의회 정책지원담당관실은 지난 12일 구미에 위치한 ‘경상북도 행복재단’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방문해 현장에 있는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열린의회 찾아가는 입법지원활동’ 제도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정책지원관들이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등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의정활동의 답을 찾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다.

경북행복재단 현장방문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경북행복재단과 경북청소년육성재단이 통합해 공식 출범함에 따라 고령화와 저출산 등 급변하는 보건복지청소년 서비스의 환경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현장방문에는 참여한 구미 출신 김일수 경북도의원은 “행복재단이 청소년육성재단을 품은 만큼 앞으로 경북 복지 컨트롤타워로써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청소년 관련 연구원 배치 등 의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현장방문에서는 테마공원이 구미시민을 비롯한 경북도민이 모두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종수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은 “찾아가는 입법지원활동을 통한 현장중심의 보다 전문화된 의정활동으로 경북도의회가 지역 현안 문제와 도 산하기관 운용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외부의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정책지원관제도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한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 지원으로 경북도의회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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