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1.18 10:08
(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김호중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관심과 후원을 독려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케냐 투르카나 지역을 찾은 김호중의 리얼 스토리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이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tvN에서 방송한다고 전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tvN 함께 진행하는 모금방송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에서는 김호중이 케냐 투르카나 지역을 찾아 희망을 선물하고 관심을 독려하는 가슴 따뜻한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김호중은 대기근을 겪는 케냐에서 오염된 식수로 이중고를 겪는 난양아키피 마을을 찾아 부모를 잃고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열 두 살 샤드락을 만나 아픔을 나눈다.

김호중은 "샤드락에게 꿈을 물었을 때 아무 말이 없을 줄 알았는데 바로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며 "엄마, 아빠를 병으로 잃은 샤드락에게는 의사란 꿈이 삶을 지탱하는 의지 같았다. 샤드락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방송에서 김호중은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을 부르며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케냐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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