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1.18 11:15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용인Ⅵ' 발대식에 참석한 의원들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용인Ⅵ'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의원연구단체를 만들어 시정 현황에 대한 실태를 점검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시 체육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활성화 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결성된 'Sports City-용인Ⅵ'도 활발히 활동하는 의원연구단체다.

이창식(대표), 김길수(간사), 박인철, 신나연, 임현수, 박병민 의원 등 6명이 용인시 체육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용인Ⅵ'는 2023년 3월9일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회원들과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 등이 의원연구단체의 운영 방향과 세부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용인시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 방안 및 체육문화 발전 방안 연구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4월에는 경상남도 통영시 및 고성군을 방문해 통영 산양 스포츠파크와 고성 스포츠파크의 시설물을 둘러봤으며, 11월에는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을 방문해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등 시설물을 둘러보고 기념관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분석하는 등 용인시 시설 개선을 위한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8월에는 ‘용인시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 및 체육문화 발전 방안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과업 수행 계획을 비롯한 의원연구단체의 과업 방향 및 세부 수행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연구 용역을 시작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단국대학교 전용균 교수 등 연구진은 지난 3개월간 스포츠 도시로서 발전 및 시설 개선 연구 방안, 110만 용인시민과 용인지역 학생들의 체육시설 접근성에 대한 불편함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11월에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했다.

이창식 대표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용인특례시가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체육시설에 대한 인프라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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