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18 14:37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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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진에어가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1분 기준 진에어는 전날 종가 대비 640원(5.01%) 오른 1만3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5934억원 대비 115.2% 증가한 1조277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816억원, 1358억원을 기록해 5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창립 후 역대 최대치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진에어의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비수기와 유가 상승 부담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저비용항공사 최대 성수기인 1~2월 국제선 운임은 지난달보다 상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 하락이 본격화돼 올해 1·4분기도 지난해 수준의 깜짝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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