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1.18 16:29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2024년 주요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윤희 기자)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2024년 주요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윤희 기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반도체·수소·미래자동차의 3대 축으로 평택시의 주력사업을 특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언론 간담회를 갖고 "삼성전자와 카이스트(KAIST)는 물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유치 확대와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통해 원활한 반도체 산업 성장의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에 대해선 기본계획을 수립해 인프라 특화단지 조성, 미래차 워킹그룹 운영 등 관련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 시장은 현재 평택시는 반도체‧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역동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고, 각종 택지개발과 도시숲 사업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교통‧문화‧의료‧복지망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 2024년에도 평택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따뜻한 복지도시 ▲지속가능 미래첨단도시 ▲친환경 명품도시 ▲경쟁력 있는 국제도시 조성에 촛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노력이 '시정 혁신의 요체'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평택은 전반적인 인구감소에도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라며 "젊은 층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일자리 확충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올해에도 국내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평택시는 민생 안정 정책을 강화하고, 60만 인구를 대비해 도시 정주 여건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라며 "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