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1.19 13:37
안양시 노동안전지킴이가 안양2동의 한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노동안전지킴이가 안양2동의 한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하는 '노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예방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공사규모 50억원 미만의 건설 현장이나 상시근로자 50인 미만(5~49인)의 제조업 및 물류 사업장 등지에서 안전보호장구 미착용이나 낙하방지망 불량 등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사항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한다.

지난해 위촉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약 10개월간 관내 418개 산업현장을 총 715회 점검해 1055건의 위험요소를 찾아냈다. 그 중 895건을 개선시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했다.

안양시는 올해도 노동안전지킴이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건설안전기술사·산업안전기사·산업안전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3년 이상의 산업안전 관련 실무경력이 있는 자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인뿐 아니라 회사, 국가 모두에 너무 큰 비극인 산업재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노동안전지킴이 등 각종 예방 활동을 적극 시행해 안전한 안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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