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4.01.19 18:02
15일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이후 tvN SPORTS '퇴근길 LIVE'에서 이강인, 손흥민 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NM)
15일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이후 tvN SPORTS '퇴근길 LIVE'에서 이강인, 손흥민 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NM)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예선 1차전에서 바레인을 3-1로 꺾은 가운데, 아시안컵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하는 tvN SPORTS가 채널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SPORTS는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경기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tvN 시청률 14.8%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tvN SPORTS가 진행한 중계에서는 시청률 4.9%를 기록하는 등 나란히 케이블 일일 종합 순위 1, 3위를 차지했다.

tvN SPORTS 관계자는 “평일 오후 진행된 조별리그 1차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만큼 토요일(20일) 조별리그 2차전을 비롯해 향후 경기도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 속에 치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0일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에 열리는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는 아시안컵 E조 1위의 향배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요르단은 FIFA 랭킹 87위에 올라있다.

한편, 아시안컵을 독점 생중계하는 tvN SPORTS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카타르 현지에서 배성재 캐스터를 비롯한 중계진이 경기 이후 대표팀 선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퇴근길 LIVE’를 진행하고 있다. 바레인전 종료 직후의 퇴근길 LIVE의 동시 시청자 수는 3만명을 기록했다.

당시 손흥민 선수와 바레인전 2골을 뽑아낸 이강인 선수는 시청자들에게 인사하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팬분들의 응원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 선수들의 ‘훈련길 손하트 챌린지’를 담은 ‘어쩌다 통신원’, 훈련장 이모저모 에피소드를 담은 ‘현장직캠’, 훈련장 모습을 생생히 담은 ‘훈련장 체크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안컵 기간 매일 오전 9시 tvN SPORTS 채널에서 생방송하는 ‘오늘의 아시안컵’은 한국팀의 이모저모와 전날 열린 아시안컵 경기 하이라이트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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