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22 09:18
포항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사진제공=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사진제공=포항시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12회 임시회를 개회해 26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백인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발전의 큰 틀을 만들어 왔다”며 “2024년에는 이러한 성과들이 더 큰 결실을 맺고 비약적인 변화와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경영 복귀를 위한 사면 청원 동의를 부탁했다. 반면, 김은주 의원은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구명운동에 행정이 동원된 것에 대해 포항시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두 의원은 같은 사안을 두고 상반된 주장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국별 2024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받았다.

각 국별 주요 계획으로는 소통과 혁신으로 자치행정 역량 강화, 신성장 융합‧창의 클러스터 조성, 내게 힘이 되는 복지 플랫폼 포항 구현,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탄소중립도시 구현, 안전도시 대전환 종합계획 추진, 일상의 안심을 더하는 필수 의료기반 구축,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물 환경 조성, 걷기 좋은 녹색생태도시 조성 등이 있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포항시 남‧북구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민간 위탁‧운영(재계약) 동의(안)을 심의·의결하고, 22일에는 남‧북구청을 방문해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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