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1.22 13:07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남양주시는 ‘안심 존(Safe Zone)’을 확대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안전귀가 서비스를 추진해 안전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남양주시는 올해도 ▲범죄 취약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놀이터 ▲다수 밀집지역 등 총 55개소에 방범용 CCTV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또 방범용 CCTV 안내판과 비상벨·노후 CCTV를 전면 교체하는 등 30개소의 카메라 80대에 대한 성능 개선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5월부터는 시 전역 1746개소에 설치된 5668대의 CCTV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여성과 학생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전귀가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안전귀가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늦은 밤 귀가 중이거나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SOS버튼을 누르면 사용자 위치가 CCTV관제센터와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안심 존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범용 CCTV 설치사업과 안전귀가 서비스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공약한 '여성안전도시 환경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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