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소폭 하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8.39포인트(0.34%) 내린 2464.3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3포인트(0.68%) 오른 2489.57에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을 반복하다 2460선에서 장을 끝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홀로 299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49억원, 391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96개, 하락한 종목은 579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0.92%) ▲삼성바이오로직스(2.99%) ▲셀트리온(4.32%) ▲네이버(0.70%) 등은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3.00%) ▲현대차(-0.88%) ▲포스코홀딩스(-3.86%) ▲기아(-0.46%)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거래일 연속 외국인 중심의 매수세가 들어오며 코스피가 기술적 반등을 시도 중"이라면서도 "여전히 업황 악재에 시달리는 이차전지 관련주의 약세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고 짚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2.98포인트(0.35%) 내린 839.69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홀로 102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6억원, 38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1.38%) ▲셀트리온제약(8.07%) ▲JYP Ent.(0.36%) ▲HPSP(0.21%) ▲리노공업(11.43%) ▲HLB(4.03%) ▲알테오젠(1.19%)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7.37%) ▲에코프로비엠(-10.95%) ▲엘앤에프(-7.6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0.01%) 내린 1338.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