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22 17:14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박형준(왼쪽) 부산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2년도 8월 민선8기 첫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공동부의장을 수행했다. 또한 지방지원단을 만들어 자치조직권·자치입법권 강화와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일괄 이관 등의 지방 안건을 만들어 중앙정부에 요청을 이어갔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정부의 자치조직권 및 자치입법권을 강화하는 안건이 통과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한일지사협의회 개최와 한중성장회의 개최 합의로 한일, 한중 외교관계의 물꼬를 트는 등 지방외교의 지평을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방자주재원 확충 방안,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 이양, 교육재정 합리화, 지역 공공의료체계 개선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지사는 총회에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에 대해 일괄 이양 법률 제정의 필요성과 자치경찰제의 강화를 주장했다.

이철우 지사는 “시도협 회장으로 지방정부의 권한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지방시대를 맞아 강력하게 지방의 목소리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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