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1.23 13:17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발굴·'보행안전도우미 교육'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굿네이버스에 4억 원을 전달한 후 이재준(오른쪽 3번째) 수원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굿네이버스에 4억 원을 전달한 후 이재준(오른쪽 3번째) 수원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나눔 키오스크'와 '걷기 봉사'로 모금한 성금 6억원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굿네이버스,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나눔 키오스크로 4억 원, 걷기 봉사로 2억 원을 모금했다. 나눔 키오스크 모금액 4억 원으로 수원시 취약계층 아동 58명을 지원하고, 걷기 봉사 모금액 2억 원은 사회복지시설의 키오스크 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삼성전자 임직원 나눔 키오스크'는 키오스크 화면에 난치병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임직원들은 사연을 보고 사원증을 기기에 터치해 의료비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고 의료비를 지원받은 아동의 치료·호전 사례를 키오스크로 알려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다. 2022년에는 9047명이 참여해 2억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국무총리 표창'

수원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을 했고, 수원시를 비롯한 3개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했다. 수원시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안전 이야기'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청소년의회 의원 모집

수원시가 오는 2월 20일까지 '2024 청소년의회' 의원을 모집한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주민등록 기준), 수원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 지원할 수 있다. 50명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청소년의회 의원은 ▲수원시 청소년 정책에 관한 의견 제시, 자문, 평가 ▲정책활동 모니터링 ▲청소년 프로그램, 캠페인 등 개최‧참여 및 홍보 ▲청소년 참여기구 교류 등 활동을 한다. 청소년의회 의원에게는 ▲우수활동자 '표창장'수여 ▲특별한 '교육 기회' 제공 ▲다양한 '참여활동 기회' 부여 등 혜택을 부여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모집공고를 볼 수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발굴

수원시가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월 29일까지 사업 대상 아동을 찾는다.

수원시는 만 12세 이하 기초생활 수급, 차상위, 한부모 가정 아동 2084명을 대상으로 아동 발달, 양육 환경, 가구 특성 등을 우편 발송, 전화상담, 가정방문을 병행해 조사할 계획이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각 가정을 방문해 아동 발달 상태와 양육환경 등을 면밀히 살피고 상담, 내부 사례 회의를 거쳐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발달 문제를 포함한 복합적 문제를 가진 아동을 우선 선정한다. 드림스타트 사업 희망자는 대기자로 관리해 전출자, 종결 사례가 발생하면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사례관리 아동에게 맞춤형 아동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육자에게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보행안전도우미 교육'

수원시가 '2024년 보행안전도우미 교육'을 열고, 교육생들에게 현장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건설안전도우미 주관으로 20일 수원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교육생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예절교육, 현장 민원 대응, 교통약자 안내, 교통 수신호 등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보행안전도우미는 통행이 불편한 건설공사 현장에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 발주 사업, 수원시장 인허가 사업 중 도로를 점유하는 건설 현장에 배치된다. 임시보행로 안전 펜스·보행 안내판 등 안전시설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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