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4.01.23 14:23
풀무원이 당뇨 및 암 질환자∙경험자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디자인밀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을 리뉴얼해 선보인다.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이 당뇨 및 암 질환자∙경험자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디자인밀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을 리뉴얼해 선보인다. (사진제공=풀무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풀무원의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이 당뇨 및 암 질환자·경험자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냉장 형태의 일일 배송 품목을 냉동식품으로 전환하면서 보관과 배송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맞춘 식단으로, 균형 있는 식단 관리를 편리하게 패준다. 

또한 맛과 안정성, 식감, 신선함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영하 30℃ 이하 급속 냉동하는 방식으로 보관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렸다. 제품 보관 후 언제 어디서든 간편히 데워 섭취할 수 있다.

일부 지역에 한정했던 배송 범위도 전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디자인밀의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제품은 1, 2, 4주 단위 정기구독서비스로 제공된다.

제품은 풀무원의 ‘211 식사법’에 따라 익힌 채소찬 2팩, 단백질찬 1팩, 밥 1팩, 총 4팩을 한 끼 식사로 구성했다. 211 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섭취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제안하는 방법이다.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1개 식단 기준 총열량 대비 포화지방과 당류는 각각 10% 미만, 단백질은 18g 이상, 나트륨은 1350mg 이하로 설계해 당뇨환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다.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암 경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총열량 대비 포화지방은 각 7% 이하로, 단백질은 한 끼에 18% 이상, 나트륨은 1350㎎ 이하로 맞췄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메뉴의 용기 필름을 뜯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된다. 풀무원은 제품 리뉴얼을 기념해 다음 달 16일까지 2주 이상 식단을 구매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기간에 따라 최대 10% 할인 쿠폰 및 비타민케어, 식단 클리어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서연 풀무원 FI(Food Innovation)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당뇨와 암 질환자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회복을 돕고자 배송과 보관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메뉴를 추가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은 질병과 수술 등으로 일반인과 다른 영양 요구량을 가진 사람이나 정상적인 음식물 섭취, 소화, 흡수 또는 대사할 능력이 제한된 사람이 가정에서 한 끼를 대체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풀무원 디자인밀은 식약처의 ‘특수의료용도식품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제조가공’ 기준에 맞춰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과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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