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23 17:41

84개 공약사업 중 양수발전소 유치 등 완료 23건, 정상 추진 60건…공약 이행률 27.3%

오도창 영양군수가 군민 공약 이행평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군수 공약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오도창 영양군수가 군민 공약 이행평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군수 공약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23일 오도창 군수와 군민 공약 이행평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군수 공약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총괄 보고를 비롯해 공약사업 각각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임기 내 사업 완료를 위한 문제점 분석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12월 말 현재 공약 이행률은 84개 공약사업 중 사업 완료 23건, 정상 추진 60건, 공약 이행률은 27.3%로 나타났다.

영양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살맛나는 부자농촌 ▲함께하는 화합군정 ▲품격높은 전통문화 ▲공유하는 생태관광 ▲행복나눔 희망복지라는 5대 군정목표를 설정했고, 84개 공약사업을 제시했다.

2023년 하반기 공약완료 건은 5건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건립 ▲현1리 수빙장 숲속탐방길 설치 ▲보조축구장 증축 및 개‧보수 ▲국장 책임제로 군민 중심 조직 운영 건이다.

이와 함께 ▲화매지구 농촌용수 체계재편사업 ▲31번 국도 영양진입구간 터널화 추진 ▲917번 지방도(오기1리~죽파리) 확포장 개설 사업 등 60개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다.

군은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공약사항 추진현황을 매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공약사항 이행평가단 회의를 반기별로 개최해 공약 이행 상황을 촘촘히 점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4년은 공약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군민들 앞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야 하는 시기"라며 "모든 공약의 궁극적인 목표인 '희망찬 영양'을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공약 이행평가단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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