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23 17:47
(이미지제공=포항시)
(이미지제공=포항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가 24일부터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상품권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포항사랑카드와 지류형을 통합해 월 40만원까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2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지류형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추위 대응방안에 대해 금융기관에 협조를 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특히 지류형 상품권 구입은 모바일 앱을 통한 포항사랑카드를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이 찾고 있어 시는 지류형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165개소 금융기관에 추위에 대비해 지점별로 대책 마련에 특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금융기관에 미리 직원을 상주시켜 대기 번호표를 나눠줘 번호표를 받은 시민들은 금융기관 내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사랑상품권을 직접 구입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의 협조 하에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추위에 대비해 금융기관을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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