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24 09:32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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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우진엔텍이 코스닥 입성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우진엔텍은 공모가 5300원보다 1만5900원(300%) 오른 2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 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우진엔텍의 공모가는 1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53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희망범위(4300원~4900원) 상단을 초과한 금액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3조7000억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우진엔텍은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정비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총 10개의 발전소에 계측제어정비 용역을 제공하고 있다. 원전 건설 이후에는 시운전부터 발전소의 경상정비, 계획예방정비, 해체 등 원자력 발전의 모든 사이클에 참여 중이다.

또한 상장 이후 원전 해체 사업 진출을 계획 중에 있다. 오는 2026년 국책과제인 영구정지 원전 고리1호기, 월성1호기 해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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