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24 12:58
KT가 경기도에 있는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 대상으로 지니 TV 버스 정보 알리미를 시연하는 모습.(사진제공=KT)
KT가 경기도에 위치한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 대상으로 지니 TV 버스 정보 알리미를 시연하는 모습. TV우측에 버스정보가 노출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는 인터넷TV(IPTV) 기반으로 TV시청 중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지니TV 버스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폰 교통정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실시간으로 버스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실외 장시간 대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니TV 버스정보 알리미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BIS와 연동해 경로당 등 노인여가 복지시설에 설치된 지니TV 화면으로 인근 정류장의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KT는 올해 상반기 중 수도권 주요 지자체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중심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한 뒤 순차적으로 전국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고민하고 있다"며 "지니TV 버스정보 서비스 외에도 KT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자체 협력기반의 디지털 혁신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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