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1.24 15:02

"대통령·의정부시장과 3각 편대 이뤄 의정부 해묵은 과제 해결할 것"

제20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역임한 전희경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전희경 전 의원)
제20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역임한 전희경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전희경 전 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0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역임한 전희경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의정부갑 출마를 선언했다. 

금오초등학교, 경민여자중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를 다니며 학창시절을 의정부에서 보낸 전희경 후보는 "의정부는 제 삶의 뿌리이자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의정부에서 제가 느끼고 경험한 것들이 한국경제연구원과 자유경제원을 거치며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할 수 있게 했고,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올곧은 정치활동을 펼쳐갈 뚝심을 줬다"며 "나를 키워준 의정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의정부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 20년 의정부 시민들이 주신 소중한 기회를 주거환경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아파트만 세워진 탓에 시민들은 숨통이 막히는 교통망 부족을 감수하고 있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의정부를 떠나고 있는 의정부로 만들었다"며 "이제 의정부 시민들께서 경기북부 최고 도시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한 변화, 먹고 살기위한 변화, 내 삶과 내 가족의 미래를 위해 선택하고 싶은 도시로의 변화를 향한 여정에 함께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지금이 의정부가 다시 도약할 최적의 기회"라며 "반드시 국회의원이 돼 대통령과 의정부시장과 함께 3각 편대를 이뤄 의정부의 해묵은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고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의정부의 경제·교통·주거·복지·교육·문화 영역을 지금보다 한 단계 끌어올려 자신을 키운 의정부에 은혜를 갚겠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전희경 예비후보는 금오초등학교, 경민여자중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전희경 후보는 한국경제연구원과 자유경제원에서 활동하며 경제사회정책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전희경 후보는 당 대변인과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중앙정치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최근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무1비서관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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