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25 17:31

시황 변동에도 흔들림 없는 저원가, 고수익 월드 톱 제철소 실현 방안 논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5일 1층 대회의장에서 '포항제철소 생존을 위한 미래 경쟁력 향상 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5일 1층 대회의장에서 '포항제철소 생존을 위한 미래 경쟁력 향상 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5일 포항 본사 1층 대회의장에서 '포항제철소 생존을 위한 미래 경쟁력 향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작년부터 지속된 철강시장 악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포항제철소의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시열 제철소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시황 변동에도 흔들림 없는 저원가, 고수익 제철소 실현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며, 각 부서별로 세부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포항제철소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전후 공정의 낭비가 없는 최적 생산 밸런스 운영 ▲혁신적 기술개발을 통한 극한적 원가 절감 ▲시황 변동에도 수익 창출이 가능한 친환경·고수익 제품 포토폴리오 완성을 제시했다.

천시열 제철소장은 "생산성 증대와 가공비·에너지 비용 절감 등 포항제철소 임직원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선재·STS제품의 판매가 하락, 산업용 전력단가 상승 등으로 현재 포항제철소는 큰 부담을 안고 있다"며 "포항제철소는 이번 '미래 경쟁력 토론회'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수익성과 미래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