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1.26 11:46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TX-C 노선 착공식'과 관련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 시장은 26일 "애초 의정부~금정역 GTX-C 노선은 군포시가 주도해 성사시켰다"며 "착공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 시장은 "김문수 전 지사가 2009년 지하 50미터 아래로 대심도 터널을 뚫어 광역교통망을 완성한다는 GTX 철도 계획을 세우고 박근혜 정부에서 2012년 노선계획을 입안할 무렵 과거 한나라당 군포당협에서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C노선의 군포 금정역 도착을 추진해 성사시켰다"고 숨은 뒷얘기를 공개했다.

이후 안양시의 요구로 인덕원역 정차, 의왕시의 노력으로 의왕역 정차가 이뤄졌으며 최종적으로 양주시 덕정역에서 시작해 금정역에서 수원과 안산으로 나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2028년 GTX-C가 완공되면 금정역에서 서울 양재역까지 19분대 접근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금정역은 1,4호선에 더해져 트리플역세권이 완성되며 최근 발표된 경부선 지하화로 금정역은 물론 군포시 전역이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다려왔던 GTX-C 노선 착공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정역을 군포시 랜드마크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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