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1.26 17:17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이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이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국방과 언론 분야 인사 6명의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제10차 회의를 열고 국방·안보 분야 및 방송·언론 분야 국민인재 6명의 영입을 의결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남성욱 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장과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 이상철 전 군사안보지원부 사령관, 윤학수 전 국방정보본부 본부장이 영입됐다.

언론 분야에서는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와 진양혜 전 아나운서가 영입됐다.

인재영입위에 따르면 남성욱 연구원장은 국가전략안보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외교·안보 전략가다. 

강선영 전 사령관은 여군35기로 임관해 30여 년간 여군 최초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대대 최초 여군팀장, 여군 최초 항공대대장, 여군 최초의 항공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 방위기획과장, 육군항공학교장 등을 거쳐 창군이래 여군 최초로 소장에 진급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상철 전 사령관은 ROTC 28기로 임관해 30여 년간 국가를 위해 헌신했으며 지난 10여년간 제2작전사령부 및 예하 부대에서만 근무하며 야전작전 및 교육 훈련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윤학수 전 본부장은 공군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35년간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하면서 약 2200여 시간에 달하는 무사고 비행기록을 기록했고, 북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군 주요정보를 다루는 국방부 정보본부장을 지내면서 국방정책 수립 및 한미 연합정보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한 바 있다.

신동욱 전 앵커는 30여 년간 언론계에 종사하며 SBS 메인 앵커를 지내고, TV조선으로 이직해서도 최근까지 메인 뉴스 앵커를 맡았다.

진 전 아나운서는 30여 년간 방송·언론계에 종사하며 현재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 국제의료 NGO 글로벌 케어 홍보대사를 맡고있다. 이들 6명의 영입식은 다음주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오는 2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영입 인재를 발표할 방침이다. 다음 주에는 문화·체육계, 행정 분야 영입 인재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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