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26 17:15

외부 조달 먹거리 맞춤형 지역 선순환 체계 전략수립에 박차

26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26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8월부터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생산, 유통, 소비, 복지, 환경 등 지역 내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통합관리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는 안정된 생산과 판로를 지역주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회는 오도창 군수, 군의회 의원, 관련부서 공무원, 영양교육지원청, 지역농협, 관련 기관단체, 농업인 등이 참석해 용역 추진상황, 푸드플랜 비전 및 목표, 앞으로 먹거리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들은 분야별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영양군 푸드플랜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영양군 푸드플랜 비전·목표·전략을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구체화해 지속가능한 농식품 생산 및 공급체계 구축으로 군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용역을 통해 영양군 맞춤형 먹거리 전략이 세워져 각 분야별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가소득 향상과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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