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1.28 15:28
방문규 예비후보가 개소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방 후보 선거사무실)
방문규 예비후보가 개소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방 후보 선거사무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병 국민의힘 방문규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 방 예비후보는 거대 야당의 입법독주, 팬덤정치를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야당의 횡포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팔달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전력을 다해 뛰겠다는 의미가 담긴 빨간 운동화를 전달받은 방문규 예비후보는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고향이자 과거 수원의 중심이었던 팔달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포부와 계획을 밝혀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 예비후보는 "동수원에 비해 낙후된 팔달구의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며 "발전격차 해소가 자신의 제1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경쟁력의 핵심이자 반도체 산업의 본산인 수원이 지금보다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고향을 위해 쓰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당원 및 지지자, 시·도의원, 일반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 원유철 전 국회의원, 김용서 전 수원시장, 이병학 팔달구노인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방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 및 예산실장, 보건복지부 차관, 수출입은행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국민의힘이 수원 탈환을 위해 긴급 차출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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