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1.29 10:46
신세계 아카데미 봄학기 접수 데스크.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 아카데미 봄학기 접수 데스크.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신세계아카데미가 다가오는 봄학기를 맞아 강좌를 대폭 확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늘어나는 1인 가구와 취미 생활과 자기계발을 원하는 직장인 등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같은 관심사로 모인 고객을 대상으로한 소셜 강좌를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아카데미 봄학기 강좌는 3040세대 고객의 자기개발과 힐링을 위한 ‘리부팅 클래스’, 1인 가구를 겨냥한 ‘런치쿠킹&소셜다이닝’ 등 맞춤형 강좌를 진행한다.

리부팅 클래스는 미술, 와인, 여행 등에 관심이 많은 3040세대 고객들을 겨냥한 강좌다. 딱딱한 강의 형태를 벗어나 몰입도를 높였고, 차별화된 수강 경험을 제공하고자 여러 주제를 융합했다.

여행지 대표 음식의 스토리와 베이킹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베이킹’ 강좌도 마련했다. 스페인 지역의 전통 디저트인 바스크 치즈 케이크의 유래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리부팅 클래스는 직장인 고객들의 힐링과 에너지 충전을 위한 콘텐츠다. 같은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고객들이 강좌를 통해 만나 소통하고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1인 가구나 ‘혼밥족’을 위한 커뮤니티형 강좌인 ‘런치쿠킹&소셜다이닝’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 맞춰 ‘스피드 브런치’ 강좌가 열린다. 같은 기간 하남점에서는 집밥이 그리운 1인 가구를 위한 ‘캐쥬얼 집밥’ 강좌를 선보인다.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 교육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교육 강좌도 준비했다. 초등 기초 교육부터 과학 체험 강좌, 대입 개편안에 대비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강좌로 진행된다.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에서는 아이들의 운동과 취미를 위해 프로야구 SSG랜더스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치어리딩 교실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의 주거 형태, 소비 패턴의 변화에 맞춘 커뮤니티형 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며 “자녀 교육과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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