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1.29 15:23

용산 집무실서 오찬 회동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5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5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를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로 초청해 오찬회동을 했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가 오찬장에서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한 뒤,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37분 동안 더 차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당정이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정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주택,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최근 잇따르는 정치인 테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관련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서 영세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회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이날 오찬에는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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