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29 17:44

시, 미래산업 자원의 보고인 바다숲·블루카본 조성 활성화 선도

포항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가 오는 5월 10일 개최될 예정인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가 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19일 해양수산부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개최지 공모계획에 따라 유치계획서를 제출했고, 이후 행사장소 타당성조사 검토 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매년 5월 10일인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및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다숲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 향상을 위해 해양분야 블루카본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 등 학술행사도 함께 연계해 포스코 국제관과 호미곶 광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바다숲조성사업과 조피볼락산란서식장조성사업에 총사업비 약 70억 원, 블루카본센터 건립에 4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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