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1.30 13:46
수원뷰티페스타 2023 추진성과 보고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뷰티페스타 2023 추진성과 보고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뷰티페스타 2023 추진성과 보고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 방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던 ‘수원뷰티페스타 2023’은 기초지자체가 개최한 첫 뷰티박람회다.

수원뷰티페스타에는 83개 뷰티·헬스케어 기업,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화장품과 피부·보디·헤어·네일 등 제품군 업체가 뷰티기업관에, 원료·뷰티테크·컨설팅 관련 업체들이 첨단뷰티관에 각각 참가했다.

박람회에는 행사가 열린 이틀 동안 현장에 4541명이 방문했고 온라인으로는 20만3972명이 참여했다.

현장 방문객 중 9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55.5%가 매우 만족, 26.1%가 약간 만족, 보통 16.2% 순으로 답했다. 내년도 재참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94.9%가 참가한다고 응답했고, 지속 개최 희망 여부에 대해서는 97.2%가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필드 수원' 주변 실시간 교통 상황 대응

수원시는 수원 중부경찰서와 함께 지난 26일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 주변 교통상황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개장 후 방문객 집중으로 발생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행사 일정을 조율하고,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33개 지점에 모범운전자를 평일 12명, 주말 26명을 배치했다.

또한 스타필드 수원 개장에 앞서 쇼핑몰 내 주차장 외 추가로 24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현재 SNS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과 임시주차장을 홍보하고 있다. 또 인접 6개 교차로에는 스마트 신호제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마루 사거리 기하구조를 개선해 도로 용량을 확보했고, 교통신호체계와 노면 색깔 유도선을 표시해 목적별 통행량을 분리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4월 ‘스타필드 수원’ 개장에 대비해 관계협의체를 구성했고, 같은 해 11월 교통개선대책 보고회를 진행했다. 지난 19일에는 수원 중부 경찰서와 함께 교통대책 최종 현장점검을 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수원시가 수원도시재단과 함께 ‘2024년 수원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월26~27일 양일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수원시 소상공인 사업자로, 55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가맹점, 무점포사업자, 휴‧폐업 중인 업체, 최근 3년간 유사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수혜 업체는 지원할 수 없다.

선정된 업체는 ▲점포환경개선 ▲시스템 개선 ▲홍보·광고 가운데 1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공급가액의 90% 이내 항목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수원시창업지원센터(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60)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도시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도시재단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추진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가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자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24년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돋움(신규 마을공동체 발굴) ▲성장(공동체 주도 마을문제 해결) ▲기획(시민주도 마을 의제 수립·실현)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돋움 분야는 동 단위 5명의 주민들이 새롭게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작하는 ‘신규 마을공동체’를 지원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300만원을 지원받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성장 분야는 10명 이상의 동 주민이 활동하는 ‘유경험 마을 공동체’에 500만원을 지원하고, 기획 분야는 10명 이상의 동 주민이 참여하는 ‘단일 공동체’ 또는 ‘마을공동체 네트워크’에 1000만원을 지원한다.

돋움 또는 성장 분야는 각 마을공동체 회의를 거쳐 선정된 사회·경제·환경 분야 등을 주제로 사업을 계획하면 되고, 기획 분야는 공동주택 갈등 해결이나 마을 돌봄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2월 14~15일 수원도시재단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원도시재단은 심사를 거쳐 2월26일 공모사업을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2월 29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비대면 신청

수원시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기한 내에 관할 농지소재지에 등록 신청을 해야 하며, 비대면 간편 신청은 2월 29일까지 할 수 있다. 지난해와 올해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 검증 결과 적격으로 판정받은 농업인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방문 신청을 받는다. 비대면으로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과 신규 신청자, 등록정보 변경이 있는 농업인,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이 대상이다. 농지소재지 구청 경제교통과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지에서 실경작하는 농업인 중 ▲1998~2000년도 3년 연속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 2012~2014년 3년 연속 밭 농업에 이용된 농지 ▲농업 외 종합소득 3700만원 미만, 지급 대상 농지(1000㎡ 이상)에서 농업에 종사 ▲농촌 외 지역에 주소를 둔 자는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자’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이 있다. 소농직불금은 ▲농지경작면적 0.5ha 이하 ▲농촌 거주 기간 ▲영농종사 기간 ▲농외소득 등 8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농가에 연간 130만원을 지급한다. 또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별로 구분해 ha당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205만원까지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의 자격 검정·이행점검을 거쳐 확정된 직불금 지급대상자에게 11~12월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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