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채윤정 기자
  • 입력 2024.01.31 08:50
​삼성전자 사옥. (사진=뉴스웍스 DB)
​삼성전자 사옥. (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67조7800억원, 영업이익 2조82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58조9400억원,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반도체를 맡는 DS부문은 매출 21조6900억원, 영업손실 2조1800억원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 ▲DDR5 ▲LPDDR5X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시장을 상회하는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를 기록했으며, D램은 재고 수준이 큰 폭으로 개선돼 4분기 D램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DX부문은 매출 39조5500억원, 영업이익 2조62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소폭 성장했다. 4분기는 신모델 출시 효과가 둔화되면서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해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이익이 감소했다. 

연구개발비는 4분기 7조5500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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