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1.31 10:15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2월 선보이는 크러시 맥주 캔 2종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2월 선보이는 크러시 맥주 캔 2종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크러시’의 캔 제품을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크러시의 캔 3종(355㎖, 470㎖, 500㎖) 제품을 오는 2월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 채널에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캔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기존 500㎖ 병 제품을 중심으로 유흥채널을 집중 공략해온 전략을 수정해 가정용 채널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크러시는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통해 시원함과 청량함을 극대화한 맥주다.

새롭게 선보이는 크러시 캔 제품은 빙산과 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했다. 캔 표면의 빙산과 눈(雪) 부분은 눈의 질감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을 적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캔처럼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을 구현했다.

크러시 병 제품이 빙산을 모티브로 숄더리스 병을 통해 시각적 청량감을 전달했다면, 크러시 캔 제품은 아이스 타일을 적용해 기존 맥주에서 느낄 수 없었던 촉각적 청량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11월에 출시한 크러시가 핵심 타깃인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접점 확대를 위해 라인업을 추가하게 됐다”며 “라인업 확대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플래그십 스토어와 조만간 선보일 팝업 스토어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