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4.01.31 10:20

동절기 건설 현장 안전 점검·건설근로자 격려물품 전달

지난 30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내에서 진행한 특별현장점검에서 이학재(앞줄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지난 30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내에서 진행한 특별현장점검에서 이학재(앞줄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0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동계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현황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후 귀마개·넥워머·핫팩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공사는 ▲한파 시 대응계획 수립해 건설근로자에게 전파 ▲실효성 확보 위한 예방교육 ▲외부 전문가 합동점검 실시 등 건설근로자 안전·보건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 위험성 평가 시 한랭질환을 위험 요인에 포함해 감소 대책을 마련하는 등 한파로 인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에 두고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등 올해까지 약 4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10월에 운영 준비 완료를 앞두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올해 1월 말 기준 약 90%로 예정 공정률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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