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1.31 13:06

취약계층 대상 한파피해 예방 방문건강관리·한국수출입은행, 1000만원 상당 후원 물품 기부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024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창업·중소제조기업 30개 사를 2월 1일부터 모집한다.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은 수출업체가 제품을 내륙 운송을 거쳐 해상·항공 운송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내륙 운송까지 진행해야 하는 5단계 수출운송 절차를 수출업체가 바이어(구매자)에게직배송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한 것이다. 경인지방우정청이 수출통관 등 업무를 지원한다.

수출계약을 한 관내 창업·중소 제조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당 올해 동안 건당 수출품 총 2톤 연간 3~5회 수출 배송, 운송비 250만원을 지원한다. 비용이 조기 소진되면 업체가 운송비를 부담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수원우체국에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2~2023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완료

수원시가 ‘2022~2023년 수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31일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준공보고회를 열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2023년 수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시스템을 구축해 교통 패턴 변화에 맞는 신호체계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을 고도화한 것이다.

KT컨소시엄이 2022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비는 국비 42억원, 시비 28억원 등 70억원이 투입됐다.

수원시가 2020년 2월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는 ‘센터 방식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차량 위치를 GPS(위성항법장치)로 추적해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것이다. 도시안전통합센터 인프라(기반 시설)를 활용해 구축한 ‘센터 방식’은 도시안전통합센터와 연결된 모든 교차로의 신호를 제어할 수 있다.

수원 거주 둘째 이상 출산 산모, 산후조리 한약 조제비용 50% 지원

수원시와 수원시한의사회가 수원시에 거주하는 둘째 이상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 한약 조제비의 50%를 지원한다.

20만원 이상 산후조리 한약 제조 시 최대 1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각 한의원에서 전액 후원한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로부터 최소 1개월 전까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한 여성이다. 출산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산 여성의 산후조리용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출생신고를 할 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후조리 한약할인증서’를 교부받아 관내 후원한의원 150개소에 제출하면 된다. 후원 한의원 150개소는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사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약계층 대상 한파피해 예방 방문건강관리

수원시보건소가 한파에 대비해 홀몸 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월 15일까지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수원시보건소 소속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41명이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대상자들에게 한파 대비 예방 수칙과 행동 요령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주 1~2회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건강 이상 징후가 있는 대상자는 수시로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조치 후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또 방문대상자와 가족 이웃, 동 주민센터 등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한파 대응 응급상황 관리를 한다.

관내 경로당 486개소, 방문관리 대상자에게는 한파 예방수칙 안내 홍보물과 함께 덧신, 수면양말, 무릎담요, 장갑 등 한파 예방 물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 1000만원 상당 후원 물품 기부

한국수출입은행이 “수원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외국인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백미 500㎏, 소고기 250㎏, 전기요 50개 등 1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관내 저소득 외국인 주민 50가구에 후원 물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