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1.31 12:06
오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민족 명절 설을 맞아 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시청 광장에서 자매 도시와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오산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속초시, 순천시, 영동군, 진도군에서 추천한 업체가 참여해 상품성이 보장된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동군은 포도·곶감·과일잼, 속초시는 젓갈류·명태강정·건어물, 진도군은 전복·새우장·김·울금·반건조생선, 순천시는 함초·흑염소진액·전통장·매실피클·꽃차 등을 판매한다.

여기에 관내 업체를 포함해 총 16여 개 업체가 참여해 세마쌀·전통주 등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품목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시가 2001년부터 연 2회 운영해 온 직거래장터는 그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지난해 추석 명절부터 재개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우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설을 맞아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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