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1.31 15:44
이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임산부, 거동이 불편한 70세 이상 고령자 등 민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여권명의인 본인이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민원취약계층에 해당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산모 수첩, 장애인등록증, 주민등록등본, 수급자 증명서 등)를 지참해 여권방문 신청시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 신청'을 함께 하면 된다.

여권 수령기간은 방문 수령시보다 2~3일 정도 추가 소요되므로 신속한 수령을 원하거나 직접 수령이 어려운 경우 이천시 여권민원실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국민행복민원실의 위상에 걸맞는 시민행복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소통행정에 힘쓸 것이며,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며 "여권 무료배달 서비스에 관내 장애인과 임산부, 고령인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받은 이천시는 2019년부터 민원실 내 민원도우미를 채용하여 여권발급신청서 작성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등 직장인들의 여권발급 및 교부를 지원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8~10시까지 야간여권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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