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2.01 09:44
조용익(왼쪽) 부천시장과 설훈 국회의원(가운데),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부천시 지역 현안 관련 면담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왼쪽) 부천시장과 설훈 국회의원(가운데),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부천시 지역 현안 관련 면담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원활한 도시정비사업 추진과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 시장은 진 차관과에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제도개선안 ▲대장안동네 용도지역 규제 완화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이전 후보지 신도시 편입 ▲부천자연생태공원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반영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을 제안하고 원만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설훈 국회의원(민주당, 경기 부천시을)의 주재로 열렸으며, 지역 시·도의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현재 부천원미 복합지구는 지난해 연말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으며, 예정지구인 중동역 서측은 지구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중동역 동측은 올해 상반기에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부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두 번째로 많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55곳 중 7곳)"이라며 "중동역 동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다른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며 "민선 8기 역점과제인 '공간복지'와 '도시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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