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2.01 09:39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박종각 의원(경제환경위부위원장, 이매·삼평동)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박종각 의원(경제환경위부위원장, 이매·삼평동)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박종각 성남시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성남에 꼭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경제환경위부위원장, 이매·삼평)은 지난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5차 경제환경위원회에서 4차산업추진단(단장 황규범, 과장 이종빈)을 상대로 산업부 주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의 성남시 공모 진행 과정과 향후 정자동 바이오클러스트 허브구성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바이오분야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기존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한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초지정(2023년 7월)에 이어 바이오분야의 특화단지를 지정하는 것이다.

당초 성남시는 2020년부터 2028년까지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 사업부지(9만9098㎡)에 성남관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930개, 의료기관 1847개(종합병원 7, 병원 48개), 산·학·연·병 협력기관 15개, 판교 ICT융합, 중원-바이오제조, 분당의료중심 R&D를 엮어 바이오 클러스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황규범 4차 산업단장은 "4차산업 중심도시 성남시가 K-클라우드 기술생태계 거점 첨단전략산업 인프라·인력 등 첨단전략산업 성장기반 확보 장점과 정자동 바이오 헬스 첨단클러스트 조성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어필해 꼭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서류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으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신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자료=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신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자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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