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2.01 15:42

박경열 상지대 조교수…"코로나 이후 오감(五感) 관광콘텐츠 개발로 변화"

1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2024 관광 개발정책과 리조트 개발 트렌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1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2024 관광 개발정책과 리조트 개발 트렌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일 공사 대회의장에서 임직원과 지자체 관광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관광 개발정책과 리조트 개발 트렌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현 정부의 관광 개발에 대한 정책 방향과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트렌드 파악을 통해 관광 개발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나선 박경열 상지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조교수, 한국관광학회 선임이사 등의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관광 개발 ▲현 정부의 관광 개발정책 ▲2024 관광 개발사업 ▲리조트 개발 트렌드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 조교수는 "코로나19 이후 관광개발은 개인의 주관적 경험 가치를 담는 지역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과학·인문학·예술이 관광의 핵심요소로 소재·장소·기술이 융합된 오감(五感) 관광콘텐츠 개발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관광 개발정책은 지자체 문화·예술을 담은 ‘K컬처’와 함께하는 관광 매력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지자체 관광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리조트 개발 트렌드는 명확한 타켓층으로 식음, 골프, 스파 등 지역 내 특색있는 특정 관광 기능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시설을 강화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일곤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특강이 경북관광 개발의 길라잡이가 됐으면 한다”며 “의성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에도 문화·예술을 담은 지역관광콘텐츠를 접목해 경북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여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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