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2.01 15:55

올해 지원사업 예산 약 29억…지식재산 애로 기업들에게 더 많은 혜택

포항상의 전경. (사진제공=포항상의)
포항상의 전경. (사진제공=포항상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경북 도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및 창업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사업은 특허청과 경북도가 공동으로 조성한 사업비를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 해외 수출(예정)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3년간 종합지원을 하는 'IP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적시로 해결, 상담해 주는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표, 레시피 등의 권리 확보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IP 역량강화' 사업, 기술을 보유한 창업 후 7년 이내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강한 특허권 확보를 지원하는 'IP 나래 프로그램' 사업이 있다.

올해 지원사업 예산은 약 29억원으로 IP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과 중소기업IP바로지원사업의 예산이 4.36억원이 증가돼 해외 수출을 모색 중인 기업, 경영 현장에서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당면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5일부터 IP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에 있으며, 나머지 지원사업들도 2월 중에 시행될 예정이다. 배상철 센터장은 "지식재산을 기업경영에 적극 도입해 활용한다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며 "경북 도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 차별적인 디자인, 독자적인 브랜드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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