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2.01 16:32
아모레퍼시픽이 방문판매 채널 뉴커머스에 온라인 뷰티 셀러를 위한 '에딧샵'을 1일 공식 론칭한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방문판매 채널 뉴커머스에 온라인 뷰티 셀러를 위한 '에딧샵'을 1일 공식 론칭한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 채널인 뉴커머스가 온라인 뷰티 판매자를 위한 '에딧샵'을 공식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판매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성을 확인했다. 이후 다양한 판매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의 공식 판매원인 에디터를 희망하는 누구나 에딧샵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자신만의 에딧샵을 개설할 수 있다.

에디터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헤라, 홀리추얼, 바이탈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자신의 에딧샵에서 판매할 수 있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별도 사이트를 만드는 등의 초기 비용 투자나 재고 부담이 없고, 아모레퍼시픽에서 결제와 배송, 고객 상담 등의 유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에딧샵에서 판매가 발생할 때, 판매 중개자인 에디터는 판매 금액의 최대 25%에 달하는 판매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에디터 활동을 지인에게 추천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온라인 셀러의 부담을 덜 전망이다. 

상품이나 콘텐츠 제작, 영업 등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도 에디터가 되면 아모레퍼시픽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에디터로 활동 중인 인원은 2만7000여 명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사업은 1964년 도입된 이래 60여 년간 시장과 고객 트렌드에 따라 진화해 왔다”며 “축적한 오프라인 인적 판매 비결을 바탕으로 디지털 중심의 유통과 소비 흐름에 맞춰 에딧샵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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