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01 16:32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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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SK네트웍스가 미국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인수 대상을 찾는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네트웍스는 전날보다 950원(14.55%) 오른 7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SK네트웍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사 보우캐피탈과 대규모 투자 협력 컨소시엄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와 보우캐피탈은 펀드를 조성해 AI와 머신러닝(ML) 영역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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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흥국화재 ▲흥국화재우 ▲F&F홀딩스(이상 코스피) ▲우진엔텍 ▲한성크린텍 ▲골든센츄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흥국화재는 전날보다 1005원(29.87%) 오른 4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국화재우도 전장 대비 1590원(29.89%) 상승한 6910원에 장을 끝냈다. 이는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책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보험주가 수혜를 입은 결과로 보인다. 

F&F홀딩스는 전날 종가보다 4460원(29.99%) 상승한 1만9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진엔텍은 전장보다 4870원(29.82%) 높아진 2만1200원에 장을 마쳤다. 한성크린텍은 전날 종가 대비 556원(29.83%) 오른 24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골든센츄리는 전 거래일보다 35원(29.91%) 높아진 152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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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에 입성한 이닉스는 공모가보다 2만3100원(165.00%) 높아진 3만7100원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다.

이닉스는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이다.

앞서 이닉스는 수요예측 결과 1950곳의 기관이 참여해 67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9200~1만10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정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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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레이저옵텍은 공모가인 2만4600원보다 7350원(29.88%) 낮은 1만7250원에 장을 마쳤다.  레이저옵텍은 상장 첫날부터 하한가를 기록했다.

레이저옵텍은 하나금융23호스팩과 스팩 소멸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레이저옵텍은 공진기, 초단파펄스폭, 파워 써플라이 설계, 파장 변형, 에너지 증폭 등 레이저 전 부문에 대한 핵심 부품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용과 치료 목적의 다양한 레이저 기기를 개발 및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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