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2.01 16:20
안양시가 범계역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범계역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범계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지난달 31일 기준 9억300만원을 모금해 100도를 달성하며 마무리했다고 1일 발표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이웃사랑 모금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시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 단체, 시민들의 참여로 전년 성금 목표액 8억원보다 1억원을 상향한 이번 목표액 9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인창전자, 효성안양공장, 삼진, 엘엠에스, 코스콤 등이 성금을 기부했고 안양제일교회, 에이에프씨, 안양시 농협 등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생필품(꾸러미)과 백미 등 성품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해 12월 대학 특강의 강사수당을 기부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연말연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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