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4.02.02 09:49
LG생활건강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의 모델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발탁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의 모델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발탁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LG생활건강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의 모델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CNP는 피부 전문가의 노하우를 접목한 제품으로 화장품 시장에서 ‘더마코스메틱’ 카테고리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더마코스메틱이란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로 기능성 화장품을 뜻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데뷔해 차세대 K팝 기대주로 평가받는 베이비몬스터의 이미지가 CNP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곡 ‘BATTER UP’으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K팝 데뷔곡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2억뷰를 돌파했다. 이번 LG생활건강의 첫 모델 활동 제품은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로 최근 광고 촬영을 마쳤다.

해당 제품은 앰플 한 병으로 건조함과 피부 진정, 윤기, 자연스러운 광채를 돕는 보습 앰플이다.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역대 세 차례 수상을 차지했으며, 최근 7년간 650만개 이상 판매(출하실적 기준)된 CNP의 대표 제품이다.

회사는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이 신인 특유의 생기 가득한 에너지를 광고 촬영에서 발휘하며 CNP의 특징을 돋보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CNP의 주요 제품과 신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광고 촬영 현장의 메이킹 필름은 CNP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순차적으로 공개돼 팬덤 마케팅에도 적극 나선다.

CNP는 검증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 싱가폴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코스트코에 입점해 채널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지난해 9월에 입점한 큐텐(Qoo10)과 아마존, 라쿠텐 등 온라인 채널과 로프트, 도큐핸즈, 플라자, 돈키호테 등 1만3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검증된 제품력으로 판매 성과를 올리고 있는 CNP와 다재다능한 실력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 중인 베이비몬스터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이비몬스터와 함께 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MZ세대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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