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2.02 09:55

"이동 중 실시간 전투지휘…지상군 전력 핵심 본부 역할"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육군 25사단 장병들에게 차륜형지휘소용차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육군 25사단 장병들에게 차륜형지휘소용차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로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배치된 부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 등의 지원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전장 상황에서 모든 군사 작전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부대를 지휘·통제하는 등 통합 업무를 수행해 지상군 전력의 핵심 본부 역할을 한다.

현대로템 연구소 및 기술·품질·고객만족(CS) 부서의 전문인력이 3사단·7사단·25사단 등에 상주하며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운용하는 장병들에게 관리·정비·운용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력화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이슈를 해소하고 차량의 운용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통합전장관리체계(C4I) 운용 교육을 함께 제공하며,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품질 이슈를 일별로 분석하고 야전 운용 이슈가 발생할 시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즉각 대응에 나선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전력화 집중 지원을 통해 군 전투준비태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소요군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거쳐 운용유지단계에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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