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2.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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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 공간인 ‘스토어 한뼘’ 운영 안내문. (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3일부터 정약용도서관 1층에 위치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 공간인 ‘스토어 한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토어 한뼘’은 평일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주말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창업팀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2월에는 주말 체험·교육 프로그램만 진행된다.

이번 평일 전시·판매에 참여하는 더마음사랑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월넛·소나무 도마 등의 원목 상품 ▲접시, 그릇, 꽃병 등 도자기 상품 ▲가방, 지갑, 키링 등 공예품을 3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 체험·교육 프로그램에는 4개 기업이 참여한다. 리더십포유와 사람과 공동체는 시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공간 입주기업으로, 각각 ▲가족, 진로 관련 전문 코칭 프로그램 ▲어린이 건축학 교육 및 지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사회적경제 창업팀인 지구시민과 투빈크래프트는 각각 ▲ESG 환경관련 교육 및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데코 마카롱 체험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 관계자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및 창업팀이 실제로 사업 아이템을 판매하고,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를 만나 기업을 홍보하며 경영 노하우를 쌓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홍보를 위한 나눔장터 개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스토어 한뼘 등 공공청사를 활용한 기획전시 ▲오픈마켓 입점 지원 ▲공공 구매 상담회 등을 추진해 공공 및 민간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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