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2.04 16:48
경기도의회 혁신추진단 단원들이 정책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혁신추진단 단원들이 정책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혁신 추진단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국회입법조사처, 국회예산정책처, 서울특별시의회에서 현장 정책회의를 실시했다.

경기도의회 운영 선진화 및 관련 자치법규 정비를 위해 구성된 혁신추진단은 양당 교섭단체가 ‘일하는 의회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하면서 지난해 9월 구성됐다.

이번 현장 정책회의에는 양우식 공동단장(국민의힘·비례), 조성환 공동단장(더불어민주당·파주2),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3),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1), 오세풍 의원(국민의힘·김포2), 오창준 의원(국민의힘·광주3), 이혜원 의원(국민의힘·양평2) 등이 참석했다.

혁신 추진단은 조직개편 추진동력 확보 등 혁신추진 강화를 위해 경기도의회 혁신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경기도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을 통해 경기도의회 인사위원회의 기능을 추가하고 인사위원회 구성에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추천하는 각 3명을 포함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1일차 현장 정책회의는 국회입법조사처 및 예산정책처를 방문해 입법영향분석 및 비용추계 산정 등 현황 청취를 했으며 특히 예산정책처에서는 향후 기관 간 상호협력방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조속한 시일 내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일차 현장 정책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하여, 정책지원관의 운영 실태 및 선도적인 광역의회의 역할과 지방의회 운영의 선진화 및 혁신방안을 모색했다.

양우식 공동단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최대 광역의회이자 1400만 도민을 위한 정책을 이끄는 대의기관으로 전국 최다 의원인 156명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특히 광역의회로서 여·야간의 협치, 경기도의회와 도·도교육청 간의 협치를 바탕으로 한 시스템 재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성환 공동단장은 “의정과 도정이 접목돼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발굴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제도의 발판을 만드는 등 의회 운영의 제도적·행정적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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